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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말: CDN을 두는 이유가 뭘까, 실제 캐싱할 수 있는 데이터는 많이 없고 거의 서버로 넘어오는 구조에서?
ChatGPT의 말:
아주 좋은 질문이야.
“실질적으로 캐싱할 데이터가 별로 없는데, 왜 CDN을 두는가?”
이건 실제로 많은 실무자들이 겪는 고민이기도 해.
✅ CDN을 두는 이유: 꼭 캐시만이 전부는 아니다!
CDN(Contents Delivery Network)은 단순히 "정적 파일 캐싱"만을 위한 게 아니라,
네트워크 경로 최적화, 지연 시간 단축, 글로벌 유저 대응 등 여러 목적이 있어.
📌 1. 캐싱 외에도 중요한 기능들
기능설명
지리적 근접성 | 유럽 유저가 한국 서버에 직접 요청하는 대신, 유럽 CDN 노드가 중계해 RTT를 단축 |
TCP 핸드쉐이크 최적화 | CDN이 사용자와의 커넥션을 유지하므로, 서버는 불필요한 커넥션을 적게 가짐 |
TLS 오프로드 | HTTPS 핸드셰이크를 CDN에서 처리해서 WAS의 부하 감소 |
라우팅 최적화 |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더 빠른 경로로 트래픽 유도 (Anycast 활용 등) |
보안 (DDoS 보호) | 엣지에서 트래픽 필터링, Rate-limit, IP 차단 가능 |
헬스체크 및 Failover | CDN이 서버 상태를 체크해서 죽은 서버로 트래픽 안 보내줌 |
🧠 특히 이런 상황이라면 CDN은 더 중요해:
- 글로벌 사용자가 있는 서비스 (예: ZEPETO처럼)
- 게시물 업로드 → 이건 캐시 안 되지만, 다운로드는 캐시 가능 (ex. 이미지 썸네일)
- 모바일 환경에서 레이지 로딩 이미지, 프로필, 정적 자산 요청이 많은 경우
📊 예시 비교
구조아시아 사용자 → 서울 서버유럽 사용자 → 서울 서버
Without CDN | 빠름 (RTT 낮음) | 느림 (RTT 높음, 패킷 손실 가능) |
With CDN | 빠름 | 유럽 엣지 CDN에서 중계 → 상대적으로 빠름 |
🔎 결론: “캐시가 많지 않아도 CDN은 유효하다”
- 캐싱 가능한 자산이 많으면 더 좋지만,
- 그렇지 않아도 네트워크 성능 최적화, 보안, 가용성 면에서 CDN은 큰 의미가 있음
- 특히 글로벌 유저 기반 서비스라면 기본 인프라처럼 생각해야 함
필요하다면 “CDN 없이 바로 서버 연결했을 때 생기는 이슈”를 시뮬레이션해보는 것도 도와줄게.
아키텍처 상에 CDN이 있을 때와 없을 때 비교자료 만들어줄까?
나의 말: cdn이 어떻게 경로를 최적화해? 유저 -> 서버 까지 거리가 30km면, 15km 지점에 cdn을 넣으면 더 빨라진다는거야?
ChatGPT의 말:
좋아, 이건 정말 핵심을 찌르는 질문이야 👏
단순히 **"거리가 짧아지면 더 빠르다?"**라는 개념보다, CDN이 어떻게 경로를 최적화하는가에 대한 실질적인 네트워크 원리를 이해하는 게 중요해.
✅ CDN이 “경로를 최적화”하는 진짜 이유
CDN은 거리가 아니라 **“네트워크 상의 경로 (path)”**와 전송 조건을 최적화해.
예를 들어,
유저 ↔ 서버 거리 = 30km
중간 15km에 CDN 노드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빠르진 않아.
→ 중요한 건 "패킷이 가는 경로"가 얼마나 효율적인가야.
📡 인터넷은 "물리 거리 ≠ 전송 거리"
- 인터넷 패킷은 우리가 생각하는 직선거리로 가지 않아
- 여러 ISP(통신사), IX(인터넷 교차로), 방화벽, DNS 경유지 등을 거침
- 특히 해외 트래픽은 국제망 회선 비용, 혼잡도, BGP 라우팅 정책에 따라 우회 경로를 가기도 함
🔁 CDN이 경로를 최적화하는 방법
기능설명
Anycast DNS | 사용자 IP에 가장 가까운 CDN 노드로 자동 라우팅 |
BGP 기반 라우팅 최적화 | 통신사 라우팅 정책 분석 → 더 빠른 경로로 우회 |
TCP 핸드쉐이크 지역화 | 먼 서버와 통신할 필요 없이 가까운 CDN 엣지에서 통신 |
TLS 처리 오프로드 | HTTPS 초기 핸드셰이크를 CDN에서 처리해서 RTT 절감 |
Keep-Alive 유지 | CDN과 클라이언트 간 연결 유지로 재연결 지연 없음 |
압축 및 HTTP/2 활용 | 데이터 압축, 멀티스트림 전송으로 지연 최소화 |
📍 예시: 유럽 유저가 서울 서버에 요청할 때
항목CDN 없음CDN 있음
DNS 조회 | 서울 DNS 서버로 이동 | 유럽 CDN DNS로 빠르게 응답 |
TCP 핸드쉐이크 | 서울 서버까지 왕복 | 유럽 엣지에서 해결 |
TLS 인증 | 왕복 2~3회 필요 | 엣지에서 1~2회로 감소 |
전송 속도 | 거리 + 병목 발생 | 압축 + 최적 경로 사용 |
➡️ 사용자 입장에서는 훨씬 빠르게 느껴짐 (심지어 캐시 없이도!)
✅ 결론: “CDN은 거리보다 경로 최적화에 집중한다”
- 단순히 15km에 CDN이 있다고 직접 중계하는 게 아니라,
- 유저 요청이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백엔드까지 도달하게끔 네트워크 레벨에서 지능적 우회를 해줌
- 특히 글로벌 서비스에선 국제망 경로 최적화 효과가 압도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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